소소한 끄적거림

맥도날드에서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 구매시 스노우볼을 준다는 광고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큰따님께서 봐버렸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이틀을 나눠서 리치포테이토버거와 리치포테이토 머쉬룸버거를 사먹었습니다. 평소에도 맥드라이브 통해 맥도날드를 잘 먹었어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로 장난감도 받아보기도 했는데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한다해서 저도 혹하긴 했었어요. 그래도 유혹을 잘 넘겼는데^^ 큰아이가 받고 싶다는 말에 도전했네요!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리치포테이토 버거세트 또는 리치포테이토 머쉬룸 버거세트를 1개 구매시 스템프를 주는데 그 스템프를 4개 모아서 맥도널드 앱에서 스템프 뒤에 있는 바코드를 4개 입력시 맥도날드 굿즈 스노우볼 2개중 1개를 랜덤으로 받을수 있게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스노우볼 교환 요청시 자동으로 맥도날드와 코카콜라의 콜라보로 만든 그릴을 추첨할 수 있게 자동 응모가 된다고 합니다. 스노우볼 재고가 부족할 경우 10,000원의 모바일 금액권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블로그나 이렇게 올라온 글을 보니 한번에 4개를 샀다고 하더군요. 저도 한번에 4개를 살까 했는데 그러면 버리게 될 것 같아서 토요일과 일요일 2개씩 나눠서 먹으며 스템프를 모았습니다. 이게 뭐라고 4개를 모으니 또 뿌듯함이 생기더군요. 늦으면 스노우볼을 못 받을것 같아서 부지런히 움직여서 맥드라이브 통해서 4개 이틀 나눠서 사고 스템프 모아서 스노우볼 교환하기를 클릭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리치포테이토 머쉬룸버거가 입맛에 맞는것 같았습니다. 소스가 기존 맥도날드 햄버거보다 강한느낌이고 매콤한 맛이 강했습니다. 양파도 생양파가 씹히면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긴 했는데 매운맛이 강해지더군요. 리치포테이토는 뭔가 허전한 맛이 있었는데 머쉬룸버거는 소스와 버섯이 잘 어울려서 그 부족함을 채워주는 느낌이었어요. 한세트를 먹고나니 포만감이 엄청났습니다. 빅맥처럼 먹는것이 푸짐하긴 했어요. 와이프와 든 생각은 맥주와 먹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콜라와 같이 먹었더니 잘 어울렸는데 맥주도 생각이 나더군요.^^

이틀 먹고 또 먹긴 어렵다고 와이프랑 생각했습니다. 스템프 4개 모아서 스노우볼 교환 쿠폰 1장으로 만들고 교환 눌러 개인정보 적고 완료했습니다. 이제 집으로 발송되기를 기다려보는 중입니다. 도착하는 날만 아이와 함께 기대하며 기다려보는 중입니다! 작은 도전이 성공해서 딸에게도 작고 좋은 추억이 만들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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